정신문화硏 설문…”공직자 부패 심각한 편” 93%
수정 1999-04-13 00:00
입력 1999-04-13 00:00
한국정신문화연구원(원장 韓相震)이 지난달 30일 전국의 성인남녀 500명을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12일 발표한 ‘반(反)부패 국민의식 실태분석’에서 부정부패가 심각한 공직분야(복수응답)로는 응답자의 76.1%가 정치권을꼽았으며,이어 경찰 및 검찰 26.8%,행정부 23% 등이었다.
전반적인 부패 인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3.3%가 ‘매우 심각하다’(48.5%) 또는 ‘심각한 편’(44.8%)이라고 지적했다.이는 97년 실시한 동일한 설문에 대한 응답분포(‘매우 심각’ 38.2%,‘심각한 편’ 55.6%)보다 더 부정적인 인식을 보인 것이다.
공직자 부정부패의 원인에 대해서는 ‘공직사회 내부의 상납관행’(46.2%)과 ‘공직자의 돈에 대한 지나친 욕심’(35.1%) 등 공직사회 내부의 문제를꼽은 응답이 ‘낮은 급여수준’(9.1%)에 비해 압도적이었다.
1999-04-13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