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트리오 오늘 랑데뷰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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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4-09 00:00
입력 1999-04-09 00:00
지난 20여년동안 ‘트리오’로 활동해온 세남매가 2년만에 모여 무대에 오른다.

첼리스트 조영창과 피아니스트 조영방,바이올리니스트 조영미 등 세사람의‘조트리오 실내악 연주회’가 그 것.성장배경이 같고 오랫동안 음악세계를공유해온 이들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이 기대된다.



‘조트리오’는 지난 77년 독일 뮌헨 국제음악콩쿠르 트리오부에서 1위없는 3위로 입상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독일,스웨덴,노르웨이.인도,일본 등을 순회하며 여러차례 연주회를 가져 세계 정상급 트리오로 평가받는다. 조영창은 현재 독일 에센 폴크방 음대교수로,조영미는 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로,조영방은 단국대 음대교수로 재직 중이다.조영창는 최근 누나 조영방과 함께 ‘20세기 첼로 음악’ 연주회를 가진데 이어 지난 2일 ‘조영창과친구들’이란 타이틀 아래 동료 첼리스트 6명과 함께 연주회를 열기도 했다.

이번 무대는 이영조 작곡의 ‘봉선화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과 베토벤의 ‘유령’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곡’을 들려준다.9일 오후 7시30분영산아트홀.(02)761-1587
1999-04-0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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