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연체 다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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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3-19 00:00
입력 1999-03-19 00:00
올들어 가계대출 연체가 다시 늘고 있다.지난해 말 8%대까지 떨어졌던 가계대출 연체비율은 9% 중반대로 뛰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 한빛 제일 서울 외환 신한은행 등 국내 6대 시중은행의 지난 1월 말 현재 가계대출금 잔액 19조1,615억원 중 연체된 금액은 1조8,139억원으로 연체비율은 9.5%를 기록했다.

1월 연체비율은 지난해 12월의 8.9%에 비해 0.6%포인트가 높은 것이다.가계대출금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9조7,473억원에서 올 1월 말에는 19조1,615억원으로 5,858억원이 줄어든 반면 연체 대출금은 한달새 588억원이 되레 늘었다.

가계대출 연체비율은 95년에는 4.3%,96년에는 3.8%,97년에는 4.0%에 그쳤으나 외환위기 이후인 98년 4월부터 7%대로 뛰었다.같은해 10월과 11월에는 10%대까지 치솟았다가 지난해 말에는 8%대로 뚝 떨어졌었다.

가계대출 연체가 다시 늘고 있는 것은 실업률이 치솟는 데다,임금이 깎이는등 개인소득은 줄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999-03-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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