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기아 부회장 都載榮씨’제2의 인생’…정수기 외판원으로 변신
수정 1999-02-26 00:00
입력 1999-02-26 00:00
都씨의 변신은 삼미그룹 부회장 출신으로 지난해 4월부터 호텔롯데 프랑스식당에서 웨이터로 일하고 있는 徐相祿씨(62)에 이어 대기업 최고 경영자가상식을 깨고 제2의 인생을 사는 또 하나의 파격이다.
都씨는 지난 66년 기아에 입사,기아서비스 사장,기아그룹 부회장을 지내면서 30여년간 자동차 판매 및 서비스 분야에 몸담았던 정통 ‘기아맨’이다.
지난 97년 11월 기아자판 자문역을 끝으로 기아를 떠난뒤 동아그룹 임원 출신으로 역시 정수기 외판원 일을 하던 韓光洙씨의 권유로 정수기 판매업체인 청호테크에 제일 말단인 에이전트로 입사했다.올 1월에는 에이전트 5명을두는 팀장으로 승진했지만 수입은 연봉 1억원에 달했던 기아 시절과는 비교가 되지않는 월 200만~300만원선.
1999-02-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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