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세계적 건강산업 그룹인 에프 호프만-라로슈의 비타민사업부 대표 롤란드 피 브로니만박사(Roland P.Broennimann)가 최근 창립된 한국법인 (주)로슈 비타민코리아의 투자 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내한했다.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로슈는 의약품 및 정밀화학,진단시약 사업본부로 나뉘어 건강분야을 총괄하고 있으며 전세계 비타민 원료 시장의 40∼45%를 차지하고 있다.브로니만박사는 “한국은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일단 300∼1,000만달러 정도를 유통부문에 투자하고 시장상황이 좋아지면 원료제조공장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로니만박사는 또 “로슈는 ‘사이트 & 라이프’(sight & life)라는 사회사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비타민 결핍으로 인한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비타민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북한도 세계보건기구(WHO)등과 협의해 도울수 있는 방안을찾는 중”이라고 말했다.任昌龍
1999-02-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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