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선수노조 시즌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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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1-06 00:00
입력 1999-01-06 00:00
│뉴욕외신종합연합│ 미프로농구(NBA)가 정규시즌 취소라는 최악의 사태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미프로농구 선수노조 집행부는 5일 새벽 투표를 통해 “구단주들에게 98∼ ’99시즌 취소를 권고하자”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런 노조 결정사항을 통보받은 데이비드 스턴 NBA커미셔너도 “선수노조가 이번 결정안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8일 회의를 열어 시즌 취소 여부를 투표 에 부칠 것”이라고 밝혔다. 스턴 커미셔너는 “선수들의 이번 결정은 서로간의 의견차를 좁히려는 의도 가 아니다”면서 “우리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고 한발짝도 가까워지지 못했 다”고 개탄했다. 선수노조 패트릭 유잉 노조위원장과 스턴 커미셔너는 이날 TV방송의 토크쇼 에 출연해 국민들을 상대로 각자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스턴 커미셔너는 새로운 선수들로 대체시켜 99∼2000시즌을 진행하는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1999-01-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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