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 세워둔 차 사고났어요”/문 열어주니 떼강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8-12-25 00:00
입력 1998-12-25 00:00
◎4억여원 턴 3명 붙잡아

‘아무에게나 문열어 주지 마세요’

李在俊씨(31·전과 7범) 등 3명은 지난달 6일 저녁 서울 서초구 양재동 閔모씨(49·여·사업) 집 초인종을 눌렀다.

“집앞에 세워 둔 당신의 차와 접촉사고가 났으니 빨리 나오세요”.다급한 목소리에 閔씨는 깜짝 놀라 밖으로 나왔다.李씨 등은 閔씨를 흉기로 위협,집안으로 들어갔다.2캐럿짜리 다이아몬드반지 1개(시가 2,800만원),현금 8,600만원 등 1억1,000여만원을 빼앗았다.

이들은 같은 수법으로 서울시내 부유층 가정집을 돌며 4차례에 걸쳐 4억4,5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추적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4일 李씨 등 3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金性洙 sskim@daehanmaeil.com>
1998-12-25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