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그룹 계열사 절반 감축/적자기업 내년부터 대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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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11-30 00:00
입력 1998-11-30 00:00
5대 그룹이 계열사를 현재 257개에서 130개 정도로 줄이는 경영개선정상화계획서를 주채권 은행에 제출했다. 7개 업종의 ‘빅딜’이 실패하면 해당 기업은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되고,적자 기업은 1차퇴출 대상으로 분류돼 내년 초부터 여신중단 등을 통해 정리된다.<관련기사 3면>

29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계에 따르면 당초 5대 그룹은 계열사 수를 30∼40% 줄이는 계획에서 채권 은행단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정리 대상을 절반 가까이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위 고위 관계자는 “삼성 대우 LG는 지주회사 형태로,현대는 형제 중심으로 분가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고 밝혔다.

금감위는 7개 업종에서의 ‘빅딜’도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간주,연내 재무구조개선 약정에 구체적인 방안을 반영시키지 못하면 해당 기업별로 워크아웃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사업구조조정위원회는 지난 27일 해당 그룹이 제출한 4개 업종의 구조조정안 가운데 정유 업종만을 받아들이고 석유화학,항공기,철도차량 등은 거부했다.<白汶一 mip@daehanmaeil.com>
1998-11-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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