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받지 못하자 6세 조카딸 생매장/30대 고모부 영장
수정 1998-11-03 00:00
입력 1998-11-03 00:00
김씨 부부는 사별후 재혼한 처남댁에게서 양육비로 선금 200만원을 받고 지난달초부터 남양을 키워왔으나 약속날짜인 지난달 30일 나머지 100만원을 받지 못하자 자신의 집 안방에서 남양을 마구 때려 실신케 했다.
김씨 부부는 남양을 동광주병원으로 옮겼으나 뇌사판정을 받자 곧 퇴원시켜 담양군 금성면 봉황리 뒷산에 생매장했다.<담양=南基昌 기자 kcnam@seoul.co.kr>
1998-11-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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