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월 ‘흥보가’ CD로 복각/60년대초 녹음 전바탕 발굴
수정 1998-10-21 00:00
입력 1998-10-21 00:00
1913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박 명창의 본명은 삼순. 남원 판소리의 대들보인 김정문으로부터 ‘흥보가’를 전수받은 데 이어 박봉래와 박중근에게서 ‘춘향가’를 익히며 동편제 소리꾼의 기초를 다졌다. ‘춘향가’중 ‘암행어사 내려오는 대목’과 ‘춘향모 상봉대목’,‘옥중 춘향 상봉대목’ 등은 그의 소리 중에서도 압권이다. 박 명창은 64년에 ‘춘향가’로 중요무형문화재가 된 뒤 67년 ‘수궁가’로 다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에 앞서 61년에는 한국국악협회 초대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조통달,최난수,김수연 등의 제자를 남기고 87년 세상을 떠났다.<金鍾冕 기자>
1998-10-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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