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흑자 9개월만에 20억弗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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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9-30 00:00
입력 1998-09-30 00:00
◎韓銀 발표 8월 국제수지 동향

지난 해 12월 이후 30억∼40억달러대에서 유지됐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9개월만에 처음 20억달러대로 축소됐다.경기침체로 인한 수출 감소 폭과 외채상환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98년 8월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는 22억6,000만달러로 7월(36억1,000만달러)에 비해 13억5,000만달러가 줄었다.경상수지는 지난 해 10월 적자(4억8,780만달러)에서 11월에는 흑자(8억6,400만달러)로 반전된 뒤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는 매달 3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

8월 상품수지는 수출 98억6,000만달러에 수입 70억달러로 28억6,000만달러의 흑자를 냈으나 그 규모는 7월(38억9,000만달러)에 비해 10억3,000만달러 줄었다.수출 증가율은 국제수지 기준으로 7월 -10.1%에서 8월에는 -12.2%로 감소 폭이 커졌다.한은의 鄭政鎬 경제통계실장은 “상품수지의 경우 9∼12월에는 월평균 20억∼30억달러를 유지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는 370억달러선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吳承鎬 기자 osh@seoul.co.kr>
1998-09-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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