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90년들어 최초 하락 불구/서울 빈사무실·상가 12.5%
수정 1998-09-29 00:00
입력 1998-09-29 00:00
IMF 관리체제 이후 계속되는 불황으로 임대수요가 크게 줄면서 서울지역 빈 사무실과 점포가 크게 늘어 서울지역 사무실 및 상가의 공실률이 12.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가 서울시내 사무실과 상가 756곳의 임대동향을 조사,28일 발표한 ‘97∼98년 서울지역 임대료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년(96년 6월말∼97년 6월말)동기 대비 공실률이 3.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실률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불황으로 인한 도산기업의 증가와 비용절감을 위해 기업들이 사무실을 축소·조정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사무실 및 상가 임대료도 전년보다 -1.7%를 기록,90년대 들어 최초로 하락세를 나타냈다.상가의 경우 권리금이 폭락하거나 아예 없어진 곳도 27.8%나 됐다.<姜宣任 기자>
1998-09-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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