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군부 최고 실세 새달 축출
수정 1998-09-24 00:00
입력 1998-09-24 00:00
【런던 AFP 연합】 중국 군부의 최고 실세인 장완녠(張萬年·71)당 중앙군사위원회 상무 부주석 겸 정치국 위원이 부패와 규율 문제에 책임을 지고 오는 10월 사임한다고 영국의 군사전문 주간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가 22일 베이징(北京) 소식통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잡지는 장부주석의 사임이 다음달 열리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표되며 후임에 츠하오톈(遲浩田) 국방부장 겸 당중앙군사위 부주석이 임명된다고 전했다.
장부주석은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으로부터 인민해방군과 산하 회사들이 불법 활동과 밀수에 깊이 개입한 일련의 사건들에 관련돼 사임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쩌민 국가주석은 이로써 군부를 예전보다 강력하게 장악할 수 있게 됐다.장완녠 부주석은 사실상 군부를 장악해온 최고 책임자로서 장쩌민에 버금가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1998-09-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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