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정치자금 조달했다면 잘못”/李會昌 총재 밝혀
수정 1998-09-16 00:00
입력 1998-09-16 00:00
李총재는 이날 대구에서 ‘야당파괴 규탄집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러한 입장을 밝힌 뒤 “그러나 (현재 수사는) 법적 책임을 묻는 것과 별개로 이를 빙자해서 야당의 대선자금에 대해 수사하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문제는 정치권에서 풀어야 하나 사정의 힘을 빌려 하는 데 문제가 있다”며 정국정상화를 위한 조건으로 야당 의원 영입 및 ‘편파 사정’에 대한 여권의 반성과 유감 표명을 요구했다.
그는 또 “여야간 대화는 여당이 대화상대를 대접한 후에 만나야 한다”면서 “하루빨리 국정에 대해 논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여야 영수회담을 거듭 촉구했다.<대구=朴贊玖 기자 ckpark@seoul.co.kr>
1998-09-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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