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부실 生保社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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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8-11 00:00
입력 1998-08-11 00:00
◎국제·BYC·태양·고려… 금감위,오늘 발표

정부는 11일 국제 BYC 태양 고려 등 4개 생보사를 퇴출대상 부실보험사로 확정,발표한다.이들 4개사는 각각 삼성(국제) 교보(BYC) 흥국(태양) 제일(고려) 등에 계약이전 방식으로 흡수된다.대한생명은 미국 메트로라이프사와의 합작을 추진중인데다 H생보사가 퇴출대상에서 빠져 인수 생보사에서 제외됐다.<관련기사 9면>

10일 금융감독위원회와 생보업계에 따르면 보험 경영평가위원회는 이날 4개 생보사를 퇴출시키는 내용의 평가결과를 보험감독원에 제출했다.

금감위 고위 관계자는 “당초 5개 생보사의 퇴출을 검토했으나 막판에 H생보사가 빠져 4개사로 확정됐다”며 “이들 4개사는 증자 가능성이 적고 인원이나 점포 축소 등 구조조정 의지가 희박해 퇴출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퇴출 생보사는 1개월 정도 영업이 정지된다.

정부는 보험계약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책임준비금(고객이 낸 보험료)이 부족하면 재정에서 지원해 주기로 했다.현재 1개사당 평균 2,000억원씩 총 8,000억원의 지원을 예상하고 있으나 4개 대형 생보사는 최소한 1조원 이상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白汶一 기자 mip@seoul.co.kr>
1998-08-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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