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泳三 前 대통령 사촌동생 업체서 로비자금 2억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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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7-29 00:00
입력 1998-07-29 00:00
수원지검 특수부(魯相均 부장검사)는 7일 金泳三 전 대통령의 사촌동생인 金영호씨(66)가 건설업체로부터 로비자금 명목으로 2억5,000만원을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또 용수배정과 관련,2,000만원을 받은 용인시의회 의장 李正文씨(51)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金씨는 지난 97년 6월 그린건설 대표 羅병우씨(47·구속)로부터 1억원을 받는 등 4차례에 걸쳐 2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다.<수원=金丙哲 기자 kbchul@seoul.co.kr>
1998-07-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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