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 가스층 발견/대륙붕 61광구 400만톤 규모
수정 1998-07-28 00:00
입력 1998-07-28 00:00
울산 남동쪽 50㎞ 해저에서 양질의 가스층이 발견됐다.
한국석유개발공사는 27일 울산 남동쪽 50㎞ 지점의 대륙붕 61광구 고래Ⅴ 구조에서 예상 가채 매장량 1,700억∼2,000억 입방피트(340만∼400만t)규모의 가스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매장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가 4∼5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금액으로는 6∼7억달러 어치에 이른다.
유개공은 “지난 72년 대륙붕 해저 시추를 시작한 뒤로 가장 경제성이 높은 가스층”이라며 “일반적으로 개발에 필요한 기준인 500만t에는 못미치나 가스분출 압력이 높고 하루 산출량이 많아 경제성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개공은 내년 3월 추가로 3개공을 시추,가채 매장량과 경제성을 면밀히 검토한 뒤 내년 하반기에 개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陳璟鎬 기자 kyoungho@seoul.co.kr>
1998-07-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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