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91% “구조조정 필요”/공보실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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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7-28 00:00
입력 1998-07-28 00:00
◎“빅딜 바람직” 88% “공기업매각 지지” 68%

90%가 넘는 국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과 금융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보실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응답자의 91.2%가 경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87.9%는 대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간 사업교환,즉 빅딜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정부의 공기업 매각 방침에 대해서도 68.4%가 지지를 표시했다.

정부의 부실기업 및 부실은행 판정 당시의 기준(기업 회생 가능성,BIS 기준)에 대해서는 절반인 55.7%가 적합하다고 평가했으며,부실은행 인수과정에서의 업무 방해자를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에도 68.2%가 찬성했다.



그러나 부실기업과 은행에 대한 2차 퇴출 시기에 대해서는 신중한 의견이 많았다.좀 더 시간을 갖고 문제점을 검토한 뒤 천천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57.8%였고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29.4%) ▲기업과 금융권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실행되도록 최대한 늦춰야한다(12.0%) 등이었다.

경제구조 개혁에 필요한 비용을 조달하기 위한 세금인상에도 65%가 반대했다.<李度運 기자 dawn@seoul.co.kr>
1998-07-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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