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러 정상 핫라인 곧 개설/양국 합의
수정 1998-07-23 00:00
입력 1998-07-23 00:00
청와대와 러시아 크렘린궁 사이에 조만간 핫라인이 개설된다.
한국과 러시아는 23·24일 이틀간 청와대에서 서울과 모스크바간 핫라인 설치를 위한 통신전문가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기술협의에 들어간다고 정부 당국자가 22일 밝혔다.
두 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통신회선 설치 및 작동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빠른 시일내 비화(秘話)전화를 개설한다는데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해 7월 한·러 외무장관간에 서명한 양국 비화전화 설치협정에 따른 후속조치다.
한·러간 핫라인이 설치되면 양국 정상들은 평시는 물론 한반도 긴급사태 발생때 직통전화를 이용해 긴밀한 협의를 할 수 있게 된다.<徐晶娥 기자 seoa@seoul.co.kr>
1998-07-2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