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투기 이라크 미사일기지 공격 반응
수정 1998-07-02 00:00
입력 1998-07-02 00:00
【워싱턴·바그다드 AFP 연합】 미국 행정부는 30일 이라크 남부 비행금지구역을 정찰하던 미 전투기가 이라크 미사일 기지를 공격한 사건을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독립적이고 우발적인 사건의 예’라고 표현,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앨 고어 부통령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와 같은 사건은 종종 발생할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날 이라크가 정찰 비행중이던 영국 토네이도 전폭기를 향해 추적 레이더를 겨냥하자 자체 안전확보 차원에서 즉각 레이더 기지 파괴용 미사일을 발사했다.
한편 이라크 정부 대변인은 미 F16 전투기가 발사한 미사일이 군사작전 지역이 아닌 바스라 지방의 식수 저장탱크를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특히 이 지역에서 군부대의 활동이나 이라크의 대공 방위 작전이 없었다면서 미국과 영국 전투기들이 이라크 영공을 침범했다고 비난했다.
1998-07-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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