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中 ‘3不정책’ 공개 지시/上海 지도자들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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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7-01 00:00
입력 1998-07-01 00:00
◎中 WTO가입 최대한 협조

【상하이 교도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30일 미국은 타이완(臺灣)에 대한 중국의 ‘삼불(三不)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분명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달라는 중국측의 오랜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미·중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중 하나였다.

클린턴은 이날 상하이(上海) 공공 도서관에서 열린 현지 지도자들과의 토론회에서 “타이완의 독립이나 두 개의 중국 또는 하나의 타이완 및 하나의 중국원칙을 모두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국가로서의 지위가 필요한 국제기구에 타이완이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중국의 삼불 정책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한편 클린턴 미 대통령은 이날 상하이 인민방송국의 청취자 전화참여 프로그램인 ‘시민과 사회’에 출연,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은 중요한 문제라면서 두나라가 가까운 시일안에 합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1998-07-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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