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비 신청하세요”/학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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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6-19 00:00
입력 1998-06-19 00:00
◎10개 분야 397억 지원/새달 24일 까지 연구과제 접수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올해 반도체 신소재 기계공학 유전공학 생물화학공학기초의학 해양·수산과학 농학 등 10개 기초과학 분야에 397억원을 지원한다.

대학의 교수·시간강사,학술연구기관·단체의 연구원,박사후 연구원에게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신규 공동연구과제의 지원상한액은 5,600만원이다. 오는 25일 공모,다음 달 24일 마감한다.연구기간은 1년이다.

기초과학분야 교수의 연구능력을 높이고 과학기술의 선진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대학부설 기초과학연구소에 모두 152억원을 지원한다.이 가운데 121억원은 교육부가 지정한 36개 연구소에 우선 지원한다.지원분야는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이다.

반도체 분야는 실리콘 소자 및 공정,IC설계·CAD,화합물 반도체 기술,신물질 개발 등에 28억원을 지원한다.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신금속 재료,뉴세라믹 재료,고분자 재료 등 신소재 분야에는 41억원이 투입된다.2000년대 고도 산업사회를 주도할 고급 기술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진국에 비해 낙후된 유전공학분야에는 46억원을 지원한다.분자생물학 분자유전학 분자세포생물학 분자면역학 분자암학 분자육종학 식물분자생물학분자체세포유전학 분자발생생물학 바이러스학 등이 지원대상이다.

기초의학 분야에도 41억원을 투입한다.암,질병 역학 및 예방,병원체와 숙주반응,독물 및 약물의 해독,생체내 신호 등을 지원하고 치의학과 한의학도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서로 분야가 다르거나 유사·동일계열에도 지원하는 학제간 연구가 있다.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을 접목시킨다든지 동일계열의 수학과 물리학을 공동연구할 수 있다.학문적 대형연구를 유도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만들었다.문의는 연구지원 3팀 (02)3460­5562∼5.<吳豊淵 기자 poongynn@seoul.co.kr>
1998-06-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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