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개편 방향 訪美후 발표”/金 대통령 KH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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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6-04 00:00
입력 1998-06-04 00:00
金大中 대통령은 3일 정계개편 문제와 관련,“지금은 지방선거 전이며,그 결과를 봐야 정치적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에 다녀와서 그 방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코리아 헤럴드와 가진 방미 특별회견에서 “현재는 미국 가는 준비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협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金대통령은 또 “정국이 이래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각종 여론조사에도 여대야소로 돌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북한의 태도 변화에도 언급,“부분적으로 변화의 조짐이 있다”면서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판문점을 통해 소를 몰고 가고 판문점 장성회의가 열리게 된 것은 상당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金대통령은 “남북이산가족 문제는 북한을 끈질기게 설득할 작정”이라면서 “북한이 내부적으로 여러 의견을 검토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梁承賢 기자 yangbak@seoul.co.kr>
1998-06-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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