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통신망 세계 10위권 확충/정부 2단계 사업
수정 1998-06-02 00:00
입력 1998-06-02 00:00
정부는 오는 2002년까지 세계 10위권의 선진정보화 국가로 진입한다는 목표 아래 모두 7조2,0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초고속 정보통신망 2단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95년부터 97년까지 추진된 1단계 초고속 통신망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002년까지 초고속 국가망과 초고속 공중망을 확대·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초고속 정보통신망사업 2단계 발전계획’을 마련,1일 발표했다.
2단계 발전계획은 1단계에서 미흡했던 분야를 보완하고,공공기관이 주로 이용하는 초고속 국가망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초고속 공중망을 확대,미국 일본 등 선진국 수준의 정보통신서비스를 해준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
정통부는 이 기간동안 전국의 시내 통화권역을 지금의 80개 지역에서 144개로 늘리기로 했으며 기존의 80개 시내 통화권역도 고속화하기로 했다.또 주요 공공기관의 초고속 통신망 가입자를 대폭 늘려 1만2,000개 학교가 통신망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고,올 3월말 현재 가입돼 있는 1만5,000개 공공기관을 3만곳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116개의 시내 전화국간 전송망에 대해 광케이블화를 추가로 추진하고 대도시에 50대의 초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한 ATM(비동기 전송방식) 교환기를 설치키로 했다.정통부는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9,000억원,민간투자 6조3,000억원 등 총 7조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林明奎 기자 mgy@seoul.co.kr>
1998-06-02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