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가축에 구제역 발생”/수입 中産 소·돼지고기서 전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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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5-09 00:00
입력 1998-05-09 00:00
◎국가적 비상검염 선포

최근 북한에 소나 돼지 등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전염병인 구제역(口蹄疫)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검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 당국자는 8일 “최근 북한이 중국에서 발생한 가축 전염병인 구제역을 검역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국가적으로 비상 수입검역기간까지 선포하고 중국산 소·돼지고기의 수입을 전면 중단하는 등 사태가 심상치 않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정황을 종합해 볼 때 북한에 수입된 육류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국내에 유입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림부 등 관계당국은 중국이나 북한산 소와 돼지가 공식적으로는 수입되지는 않고 있지만 밀반입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공항과 항만 등의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관련 부처와 ‘구제역 유입방지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權赫燦 기자>
1998-05-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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