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 본점 건물 매각/은감원에 정상화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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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5-01 00:00
입력 1998-05-01 00:00
상업은행이 서울 소공동에 있는 13층짜리 본점 건물을 판다.

상업은행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정상화계획을 은행감독원에 냈다.



본점 건물의 공시지가는 3백58억원이나 시가는 7백∼8백억원에 이른다.그러나 경기불황기여서 원매자가 나타날 지 여부는 미지수다.이 은행은 본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중구 회현동에 지상 24층짜리 새사옥을 짓고 있다.창립 100주년(99년 1월30일)을 기념해 95년 착공했으며,오는 12월 말 완공 예정이다.

한편 상업은행 외에 국제결제은행 기준 8%인 자기자본비율을 충족하지 못해 은감원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 또는 조치를 받은 11개 은행들도 유상증자,부동산 매각,부실경영에 책임있는 임원의 교체,외자유치 등을 통한 자본확충계획 등을 담은 경영정상화계획을 냈다.<吳承鎬 기자>
1998-05-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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