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佛 공산각료 사상 첫 공식초청/교통장관 새달 訪美
수정 1998-04-25 00:00
입력 1998-04-25 00:00
【파리 AFP 연합】 프랑스 좌파 내각에 공산당 소속으로 참여하고 있는 장클로드 게소 교통장관이 역대 공산당 각료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정부의 초청을 받고 내달 미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관리들이 24일 밝혔다.
게소 장관은 5월11∼15일의 방문기간중 워싱턴·애틀랜타·뉴욕 등을 방문,미 관계자들을 만나며 프랑스미국간 운송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리들은 전했다.그는 최근 양국간 항공개방 협정에 서명,5년의 과도기 동안 항공편 운항을 늘려나가기로 한 바 있다.
지난 83년 좌파 내각시 공산당 각료가 미국을 방문한 적은 있으나 이는 미국 정부가 아닌 대학의 초청에 따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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