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고민 中企 사장 가족과 함께 자살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8-04-22 00:00
입력 1998-04-22 00:00
【광주=尹相敦 기자】 21일 상오 10시쯤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광지원리 43번 국도변 야산에서 우주성씨(50 서울시 동작구 사당 1동)와 아내 안재희씨(46),아들 관영군(12) 등 일가족 3명이 숨져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했다.

우씨는 3m 높이의 나무에 목을 맨 채로,안씨와 관영군은 나무 아래에 깔아놓은 돗자리 위에 누운 자세로 숨져 있었다.

경찰은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우씨가 지난해 10월 인건비를 줄이려고 1억5천만원짜리 자동화기계를 구입했으나 IMF사태로 빌린 자금을 갚지 못하게 된 것을 고민해 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동반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1998-04-22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