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富 축적한 新계층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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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4-06 00:00
입력 1998-04-06 00:00
북한이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부를 축적한 소위 ‘신(新)계층’이 출현했다.이들은 앞으로 시장지향적 체제개혁의 옹호세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족통일연구원 朴泂重 연구위원(정치학박사)은 최근 발간한 ‘90년대 북한체제의 위기와 변화’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에서 90년대 북한 사회변화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가운데 하나로 신계층을 꼽았다.朴위원은 앞으로 시장경제 시스템이 발전되면서 이같은 새로운 계층의 출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계층은 암시장에서 성공했거나 부패를 통해 재산을 증식한 고급간부들로 ‘경제적 특권계층’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신계층 출현은 국경무역과 벌목공 및 유학생 등에 의한 외부정보 유입 증대와 함께 북한의 정치·사회적 기강을 지속적으로 이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1998-04-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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