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金蓮子씨 北 공연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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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3-28 00:00
입력 1998-03-28 00:00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에서 활동중인 가수 金蓮子씨가 북한 공연을 포기했다.

金씨는 지난 1월말 조총련을 통해 북한으로부터 4월 중순 평양 등에서 공연해 줄 것을 요청받고 방북을 희망해 왔으나 최근 주일한국대사관 관계자로부터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듣고 방북 공연을 포기했다고 金씨의 남편인 재일동포 金好植(일본명 오카 히로시)씨가 27일 밝혔다.
1998-03-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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