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도시거주자 60% 시장개방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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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3-16 00:00
입력 1998-03-16 00:00
◎규제강화 찬성 30% 그쳐/선호 외제품 미­일제품

【베이징 AFP 연합】 중국 도시 거주자들 가운데 약 60%가 시장 개방 확대에 반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 독립 여론조사기관이 11일 밝혔다.

중국 10대 도시에 거주하는 5천138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더 많은 외제 상품의 수입이 허용돼야 하느냐’는 질문에 ‘적극 지지한다’는 응답이 32.3%,‘그래도 괜찮다’가 28.3%로 각각 나타나 대도시 거주자 들이 대체적으로 수입 개방에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국내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12.4%,‘대체로 동의한다’는 19.1%에 그쳤다.

외제 상품 사용과 관련,‘가끔 외제를 구입한다’는 41.3%였으나 ‘드물게 또는 거의 구입하지 않는다’는 57.3%에 달했다.외제 상품을 구입하지 않는 이유로는 ‘너무 비싸다’가 59.3%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수리가 어렵다’(16.7%),‘중국인에게는 적합하지 않다’(16.2%) 순이었다.

54.8%가 가장 선호하는 수입품으로 일제를 꼽았으며 미제는 25%로 인기도에서 2위를 차지했다.
1998-03-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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