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개나리 열흘 일찍 핀다/기상청 전망
기자
수정 1998-02-27 00:00
입력 1998-02-27 00:00
‘봄의 전령’ 개나리와 진달래를 평년보다 열흘 가량 일찍 만나보게 될 전망이다.
봄의 문턱에서 기온이 높았고 비도 많이 왔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26일 “2월 기온이 평년보다 1.5∼3.9도나 높았고 강수량도 많아 개나리와 진달래가 평년보다 7∼15일 빨리 필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평균기온이 10도 안팎인 3월말부터 4월초에 피기 시작하는 벚꽃도 다음달 중순이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는 부산에서 평년보다 15일 빠른 다음달 8일쯤 전국에서 가장 빨리 꽃을 피우겠으며 남부 및 영동지방에서는 10∼21일,중부지방에서는 22∼27일쯤 분홍빛 꽃망울을 터뜨리겠다.
개나리는 다음달 9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영동지방에서는 11∼20일,중부지방에서는 21∼25일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개나리와 진달래 모두 22일쯤 활짝 필 전망이다.
기상청은 개나리·진달래(초봄),벚꽃(봄의 절정),단풍(가을의 절정)을 공식 관측목으로 삼고 있다.<김태균 기자>
1998-02-27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