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아버지 실직 비관/회계사시험 실패 낙심/서울대생등 2명자살
수정 1998-02-24 00:00
입력 1998-02-24 00:00
경찰은 안씨가 지난 해 유급을 해 졸업을 1년 늦게 하게된 것을 숨기고 대학원에 입학했다는 거짓말을 해오다 최근 명예퇴직당한 아버지로부터 취직하라는 말을 듣고 고민했다는 가족 등의 진술로 미뤄 이를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 7시45분쯤 서울 신촌 연세대 상경대 건물 앞 지하공간 3층 바닥에 응용통계학과 4학년 이필수군(27·서울 양천구 목동)이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직원(44·설비공)이 발견했다.
이씨는 지난 해 공인회계사 시험과 대학원 시험에 잇따라 떨어진 후 낙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박준석·수원=김병철 기자>
1998-02-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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