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40% “홈페이지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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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2-19 00:00
입력 1998-02-19 00:00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사람보다는 식당이나 전철 등 공공장소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에 관대하다.한국인들이 개인용컴퓨터(PC)를 구입한 첫번째 목적은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다.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NRI)가 한국,일본,미국,싱가포르의 15∼59세 남녀500∼1천409명을 대상으로한 ‘정보통신이용자 동향조사’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조사에 따르면 ‘레스토랑이나 전철안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질문에 일본은 ‘그렇다’는 답변이 83.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이어 한국,싱가포르,미국순이었다.
‘TV채널은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에는 싱가포르는 찬성이 81.4%로 가장많았고 이어 한국,미국,일본순이었다.
자기 인터넷 홈페이지를 갖고 있는 사람은 미국,싱가포르,한국,일본순.
반면 ‘앞으로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다’는 사람은 한국이 40.4%로,일본(25.9%),미국,싱가포르(각 8.6%)보다 월등히많아 한국인들의 정보화에 대한욕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과 학교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율은 싱가포르가 29.3%로 가장 높았다.미국은 27.8%였고 한국은 10.2%로 일본(9.4%)과 비슷하게 낮았다.
현재 휴대전화를 쓰고 있는 사람은 일본이 35.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32.4%,싱가포르 31.5%였다.한국은 16.2%로 가장 적었다.
무선호출기의 개인사용률은 싱가포르가 57.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한국 42.2%,미국 25.6%,일본 8.7% 였다.
한국은 ‘자녀교육과 학습을 위해’ PC를 산 사람이 두드러졌으며(60.6%)다음으로 ‘게임이나 CD롬을 즐기기 위해’,‘인터넷과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라는 순이었다. 반면 미국과 일본의 컴퓨터 이용자들은 ‘회사에서 가져온 일을 집에서 하기 위해’ PC를 샀다는 사람이 가장 많아 한국과는 대조적이었다.<김성수 기자>
1998-02-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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