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민신당 비서장 방한때/김대중 당선자와 비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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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2-16 00:00
입력 1998-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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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AP DPA 연합】 지난 11일 방한했던 장효엄 타이완 국민당 비서장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를 비밀리 예방,양국간 항공로를 재개키로 하는 한편 한국을 경제적으로 지원한다는데 합의했다고 타이완의 자유시보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15일 보도했다.

장 비서장은 지난 11일밤 일산 김 당선자의 자택을 방문,4시간동안 회담했으며 양측은 중국을 의식,만남을 비밀로 하기로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들은 이 회담에서 한국­타이완 양국이 가능한 빠른 시간내 항공노선을 재개해야 하며 타이완은 한국의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투자할 수 있다는데 합의했다고 신문은 말했다.

양측은 타이완의 대한국 투자의 상세한 내용은 추후 논의키로 했으며김 당선자는 이등휘 타이완총통에 보내는 서한을 장 비서장에 전달했다고 자유시보는 말했다.이 신문은 창비서장은 또 이 만남 후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와도 회동했다고 덧붙였다.

장 비서장은 이날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11일 방한한 그는 14일 타이완으로 돌아갔다.
1998-02-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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