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수신금리 첫 인하
수정 1998-02-07 00:00
입력 1998-02-07 00:00
제일은행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최고 연 20%의 확정금리를 지급했던 실세금리 연동형 단기 확정금리 상품인 ‘으뜸재테크예금’ 금리를 10%대로 낮췄다.금리안정에 대한 정부와 한국은행의 강도높은 의지표명으로 금융권에서의 금리인하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일은행은 6일 정부출자로 유동성 부족이 해소되고 고금리의 폐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으뜸재테크예금 가운데 가장 높은 연 20%의 금리가 적용됐던 예금액 3천만원 이상에 만기 3개월∼6개월짜리 금리를 19.5%로 고시했다.이에 따라 이날 가입자 기준으로 만기 1∼3개월 미만은 연 17.5%,3∼6개월은 예금액과 상관업이 연 19.5%가 지급된다.6개월∼1년짜리는 매일 고시되는 금리를 반영해 지급하는 변동금리 상품이다.
제일은행은 으뜸재테크예금의 금리를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과 연동시키고 있으나 앞으로 CD 수익률이 연 20%를 넘어서더라도 으뜸재테크예금의 금리는 10%대에서 고시할 방침이다.으뜸재테크예금은 지난 해 12월9일부터판매되고 있으며 판매 시한은 없다.<오승호 기자>
1998-02-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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