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나라사랑 이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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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8-02-06 00:00
입력 1998-02-06 00:00
◎기업·공무원·학생 등 동참 확산/연 3천만달러 외화 지출도 줄여

IMF시대에 달러를 절약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헌혈캠페인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헌혈률은 지난 해 사상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5%를 넘어 헌혈이 가장 손쉬운 이웃사랑의 실천방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외환위기를 맞아 의약품 원료인 혈장 수입에 엄청난 외화가 지출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단체헌혈이 잇따르는 등 헌혈인구는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검찰청 소속 검사 및 직원 132명은 5일 서울 서초동 청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삼성건설 임직원들도 삼성그룹 내 봉사단이 주관한 헌혈행사에 참여했다.

6일에는 삼성자동차가 헌혈운동을 펼치며 10일 보건복지부,11일 서울지검제일모직 한국중공업,15일 구로제일교회,23일 구로구청 등의 단체헌혈이 예정돼 있다.

우리나라가 올해 필요로 하는 혈장은 62만ℓ이다.지난 해에 31만5천ℓ를 수입하는 등 수요량의 절반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혈장의 수입가격은 ℓ당 90달러로 지난 해에만 2천8백35만달러를 썼다.<문호영 기자>
1998-02-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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