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빅딜로 경쟁력 강화를(사설)
수정 1998-01-24 00:00
입력 1998-01-24 00:00
때문에 재벌총수들은 무엇보다 먼저 체질화되다시피한 업종다각화의 집념을 떨쳐내야 할 것이다.전문화·특화에 초점을 맞춰 내로라하는 초일류제품으로 국제무대에서 승부를 거는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으로 다시 태어나는 용기를 보여주기 바란다.
정부측 자세와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행여 강제적인 조치를 취해서는 안되며 어디까지 재벌그룹 상호간 또는 건실한 외국자본과의 자율적인 협의와 판단위에서 빅딜이 성사되도록 뒷받침해야 한다.이를 위해 출자총액제한의 예외인정과 자산처분 등에 따른 특별부가세·법인세 및 취득 등록세 등 내국세와 지방세의 폭넓은 감면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기업교환으로 발생하는 근로자들의 불안심리와 잉여·중복인력의 처리문제도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향후 재벌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빅딜이 어떤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되는 전시성 이어서는 더 더욱 안된다는 점도 강조한다.
1998-01-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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