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차(후보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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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2-17 00:00
입력 1997-12-17 00:00
세 후보들의 취향은 제 각각이지만 주로 국산차를 즐긴다.그러나 워낙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차(차)대신 맹물을 찾기도 한다.

◎한나라당/녹차·둥글레차 특히 선호/점심후 커피도 가끔 찾아

이회창 후보는 녹차와 둥글레차를 즐긴다.주위에서는 특별히 주문하지 않으면 어김없이 녹차나 둥글레차를 번갈아 가며 낸다.그러나 방문객수가 줄을 잇게 되면 방문객에게는 차를,이후보에게는 맹물을 낸다.

하루에 마시는 찻잔 수는 대중이 없다고 한다. 적게는 열댓잔이지만,많을때는 셀 수도 없다는 것이다.이후보는 처음 한 두잔은 다 비우지만 횟수가 많아지만 입만 대는 경우가 많아 점차 물의 양을 적게 한다.

일주일에 한 두번이지만,점식식사후 이후보가 직접 커피를 찾는 경도 있다.

◎국민회의/평소 현미녹차 즐겨 마셔/목 보호용 오미자차 애용

김대중 후보는 평소 봉지로 된 현미녹차를 즐겨 마신다.하루 서너잔 정도를 마신다.하루에 한번쯤은 커피를 마시기도 하는데 주로 아침 회의때 애용한다.

김후보는 그러나 최근에는 오미자차로 바꿨다.쉴새없는 선거 유세활동에 상하기 쉬운 성대를 보호하기 위해서다.집에서 끓인 차를 보온병에 넣어 승용차에 갖고 다니며 틈틈히 마신다.

차와 함께 마시는 과일은 종류를 불문한다.주로 제철에 나는 과일을 먹는 편이다.요즘은 승용차를 타고가면서 성대 보호를 위해 목캔디를 먹는다.체력조절을 위해 가끔 비타민류를 복용하기도 한다.



◎국민신당/하루에 녹차 5∼6잔 마셔/커피는 거의 안마시는 편

이인제 후보는 현미녹차를 즐긴다.하루 평균 5∼6잔 정도.지방유세를 다니는 요즘도 유세버스안에 커피포트 2개를 실어 놓고 틈틈이 녹차와 홍차를 마신다.향도 좋지만,건강도 생각한다는 설명이다.경기도지사 시절에도 녹차를 고집했다고 한다.종이팩에 들어 있는 것 보다는 녹차 이파리 그대로 현미와 함께 넣어 마시는 것을 좋아 한다.현미는 씹는 맛에 꼭 넣는다.둥글레차와 유자차도 가끔 마시지만 커피는 거의 입에 대지 않는다.<양승현·박대출·진경호 기자>
1997-12-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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