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서울은 직원 대폭 감축
수정 1997-12-10 00:00
입력 1997-12-10 00:00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의 임원들이 9일 사퇴서를 재정경제원에 제출했다.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은 또 1년 6개월∼2년내에 지점 40개를 없애고 1천500명 이상의 직원을 감축하겠다는 자구계획서를 재경원에 제출했다.
자구계획서에는 직원 임금은 10% 이상,임원 임금은 30% 이상 삭감하도록 하고 있다.
증자와 함께 이뤄진 이들 은행 임원들의 사표제출은 내년 2월의 주주총회에서 부실 경영에 대한 책임을 묻기 이한 것이다.정기 주총에서 두은행의 임원은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재경원의 한 관계자는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은 결과적으로 경영을 잘못했다”면서 “따라서 내년의 주총에서 임원들의 대폭적인 감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제일은행의 상임임원(감사 제외)은 11명,서울은행은 12명이다.두 은행의 상임임원은 7∼8명선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곽태헌 기자>
1997-12-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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