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변산 멸종위기 식물 7종 생육/강남 4개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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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1-29 00:00
입력 1997-11-29 00:00
관악산 청계산 대모산 아차산 등 서울 근교의 산에 끈끈이주걱 땅귀개 이삭귀개 등 희귀 및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 식물 7종이 생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가운데 끈끈이 주걱은 개체수 5천에,분포 면적이 100㎡로 국내 최대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 96년 10월부터 1년동안 관악산 등 강남지역 4개 산에 대한 산림생태계 조사를 임업연구원에 용역 의뢰한 결과,법적 보호종인 개비자 삼지구엽초 산앵도 등 한국특산식물 10종과 희귀 및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 끈끈이주걱 등 7종이 폭 넓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끈끈이주걱 땅귀개 이삭귀개는 저지대 습지 주변에 생육하는 특징이 있으나 이번에 암석지에서 집단으로 발견돼 학술적인 가치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영지버섯 등 버섯류는 116종이 발견됐다.이밖에 버들치·미유기 등 어류 6종,두꺼비 도룡룡 등 법적 보호종인 양서류 6종,살모사 등 파충류 6종,오색딱따구리 등 조류 41종,고슴도치 등포유류 13종,곤충류 235종도 함께 발견됐다.<강동형 기자>
1997-11-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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