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아시아정책 조정 불가피”/NYT지 보도
수정 1997-11-25 00:00
입력 1997-11-25 00:00
【뉴욕 연합】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을 휩쓸고 있는 경제위기가 미국의 대 아시아정책의 조정을 불가피하게 하고 있으며 그 첫 시험대가 한반도 정책이 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아시아의 경제적 혼란이 미국의 정책을 조정할 것’이라는 제하의 논평기사에서 그같이 말하고 이 지역의 경제위기가 앞으로 수년동안 미국의 아시아 지역 파트너들을 약화시킬는지 모른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타임스는 특히 지금까지 미국의 아시아 정책은 이들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제로 한 것이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 지역의 경제위기로 말미암아 장래 북한의 붕괴 가능성에 대비한 정책 등의 변화를 초래하지 않을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제 한국이 경제력을 무기로 사용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게 됐으며 지난주 북한이 4자 본회담의 개최에 합의하게 된 배경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1997-11-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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