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시작… 남북관계 잘 풀릴것”/송 차관보 문답
수정 1997-11-23 00:00
입력 1997-11-23 00:00
4자회담 개최합의를 이끌어낸 한국측 수석대표인 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는 “이제 시작”이라고 전제한 뒤 “4자회담의 진전은남북대화에도 좋은 영향을 미쳐 한반도 안정은 물론 나아가 동북아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송차관보와의 일문일답.
남북대화에 어떻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가.
▲4자회담이 진전돼 남북기본합의서에 포함된 분과위원회 등이 정식 가동되면 남북관계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예를 들어 군사직통전화를 가동시킨다면 이행은 남북간에 해야 하는 것이다.남북간에 할 수 있는 사항은 계속 위임받아 나가게 할 것이다.
일부에서 미·북,일·북간 관계개선만 가속화할 것이란 우려가 있는데.
▲미·북,일·북 관계는 남북관계와 연결돼 있는 조화와 병행의 원칙에 따른다.한쪽 방향으로만 가지 않을 것이다.
합의된 단일의제 속에 북한측이 주장했던 주한미군 지위(철수)문제가 포함돼 있는가.
▲북한측은 그동안 주한미군 철수문제를 세부의제로주장했으나 오늘 협의과정에서는 삭제에 동의했다.일반화된 의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 철회하겠다고 했다.<뉴욕=이건영 특파원>
1997-11-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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