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전문업체 한슬소프트 ‘PC콜드97’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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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7-11-14 00:00
입력 1997-11-14 00:00
엄청난 양의 전산출력물을 종이 대신 CD롬으로 보관,비용을 크게 줄일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사무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한슬소프트(대표 서정렬)는 많은 양의 전산출력과 출력물 보관에 따른 용지값이나 보관비 부담에 시달리는 업체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PC콜드97’ 시스템을 최근 개발,시판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회사 호스트컴퓨터에 들어있는 텍스트 파일을 근거리통신망으로 연결된 각 부서 PC에서 전송받아 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가공한 뒤 CD레코더를 이용,CD에 저장하는 방식이다.데이터가 저장된 CD는 필요한 부서나 직원에게 배포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CD롬 한장에 저장할 수 있는 분량은 B4크기의 전산용지 12만장 분량에 이른다.공CD 한장의 가격은 6천원정도.따라서 인쇄과정을 거쳐 종이형태로 배포,보관하던 기존 방식보다 비용이 훨씬 준다.용지값이 안 들고 보관공간이 거의 필요없기 때문이다.종이로 된 자료보다 검색이 훨씬 편리한 것은 물론이다.
실제로 최근 이 시스템을 도입,경리 및 명세서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삼성생명은 연 4억원정도의 비용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호스트컴퓨터에서 전송받은 텍스트파일을 데이터베이스로 가공,하드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는 저작 소프트웨어 ‘오소’,공CD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CD레코더,CD롬에 저장된 정보를 다양한 형식으로 검색하는 브라우저로 구성돼 있다.
특히 CD롬에 저장된 정보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스프레드 시트 소프트웨어인 엑셀에서 2차 가공할 수 있다.
이 회사 김영철 마케팅팀장은 “기업의 문서자료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보관 및 관리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 점에 착안한 아이디어 상품”이라면서 “특히 문서업무가 많은 금융업계에서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오소 1개,브라우저 3개를 기본패키지로 5백만원이다.(02)5577792.<김환용 기자>
1997-11-1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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