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때 삐삐가 고맙더라”/서울이동통신,고객 200명 설문 결과
수정 1997-11-07 00:00
입력 1997-11-07 00:00
삐삐를 요긴하게 사용하는 경우는 ‘약속을 불가피하게 바꿀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동통신이 자사의 고객상담센터 방문객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삐삐를 요긴하게 쓰는 경우는 불가피한 약속변경(31.2%)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이어 상대방이 부재 또는 통화중일때 메시지전달을 삐삐로 대신한다(25.1%),전화번호를 알려주기 싫을때 호출번호로 대신한다(16.6%),사랑고백이나 이별선언 등 마주보며 하기 어려운 말을 삐삐를 통해 한다(11.3%),자명종이나 손목시계를 삐삐로 대신한다(8.3%).기타(7.5%)순이었다.
삐삐가 귀엽다고 느껴질 때는 누군가의 호출을 기대하면서 삐삐를 보는 순간 삐리릭하고 삐삐가 울릴 때(33.7%),이야기하기 싫은 사람과 같이 있는데 갑자기 비삐가 울릴 때(26.1%),호출기를 어디에 둔지 몰라 호출했는데 구석에서 삐삐거릴때(17.5),호출불가능 지역으로 생각한 곳에서 호출이 들어올때(12.8%)였다.
삐삐가 미워질때는 삐삐가 계속 울리는데도 주위에 공중전화가 없을때(25.7%),공중전화를 겨우 찾아 확인했으나 잘못 들어온 메시지일때(22.4%),이상한 전화번호나 메시지가 들어와 확인이 불가능할때(17.8%),오는 호출도 없는데 건전지 교체하라고 계속 삐삐거리때(13.2%),호출을 몇번하지도 않았는데 다달이 청구서가 날아올때 등이었다.
1997-11-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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