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정보교육기관 개관
수정 1997-11-07 00:00
입력 1997-11-07 00:00
세계 최대규모의 정보기술교육기관이 국내에 건립됐다.
삼성SDS는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400평 대지위에 지상20층,지하8층,연면적 6천400여평 규모의 ‘삼성 멀티캠퍼스’를 개관했다.
삼성멀티캠퍼스는 한꺼번에 1천800명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는 것외에도 온라인,인공위성 등을 통한 첨단원격교육이 가능해 실제 교육수용 인력은 이를 훨씬 넘어선다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이곳에는 실시간 멀티미디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25Mbps의 비동기전송방식(ATM) 단말기 1천300대가 설치돼 있으며 1천200여석의 실습실(LAB)과 화상강의실,분임연구실 등이 갖춰져 있다.이밖에 대화형 영상강의가 가능한 스튜디오,전자도서관,네트워크실,교육지원실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완벽하게 마련돼 있다.
삼성SDS는 멀티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사내 전문인력(박사 121명,기술사 52명)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내년에는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가칭 ‘정보화 자격인증’,‘정보기술자격인증’ 등을 부여하는 공신력있는 교육기관으로 위상을 높여가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가상대학’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 남궁석사장은 “앞으로 1백년간 인류는 사이버공간에서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 낼 것이고 삼성멀티캠퍼스는 바로 이 신인류를 길러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6천3백여 삼성SDS 사원은 물론 삼성그룹 전사원,나아가 우리나라 정보화를 이끄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센터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7-11-0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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