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명설 북 이두익 북경체류/북 대사관서 신병치료 확인
수정 1997-11-07 00:00
입력 1997-11-07 00:00
북경의 한 외교소식통은 중국에 온뒤 행적이 확인되지 않아 망명설이 나돌았던 이두익 차수는 노환으로 인한 신병치료를 위해 북한대사관에 머물고 있으며 대사관으로 중국 의사들을 불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지난 1일쯤 이두익의 망명설 소문이 돌자 주중 한국대사관측은 “이두익이 지난달 21일쯤 중국에 들어온 것은 확인했으나 이후 행적이나 망명여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었다.<북경=이석우 특파원>
1997-11-0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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