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크게 개선/9월중 4억1,000만달러 흑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7-10-31 00:00
입력 1997-10-31 00:00
◎3년9개월만에 최고치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품목의 수출호조로 지난 9월 무역수지 흑자가 8월(7천만달러)의 6배에 가까운 수준인 4억1천만달러로 93년 12월(9억4천만달러) 이후 3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무역수지는 8월을 분기점으로 2개월째 흑자를 냈으며 이같은 흑자기조는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9월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가 증가한 1백16억4천만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3%가 늘어난 1백12억3천만달러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무역외 수지는 운항경비 증가와 환율상승으로 인한 외국인의 평균 여행경비 감소 등으로 적자 폭이 늘어나 적자규모가 8월 7억3천만달러에서 9월에는 7억6천만달러로 늘어났다.개인송금 등의 이전수지 적자액은 8월의 1억달러보다 줄어든 7천만달러였다.

이에 따라 9월 경상수지 적자액은 8월의 7억6천만달러보다 훨씬 줄어든 4억3천만달러로 개선됐으며 올들어 9월까지의 경상수지 적자 누계액은 1백23억8천만달러다.정부의 올 경상수지 적자관리 목표는 1백40억∼1백60억달러다.<오승호 기자>
1997-10-3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