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면회소 설치 곧 제의/한적,북에… 장소 판문점·철원 검토
수정 1997-10-27 00:00
입력 1997-10-27 00:00
한적 관계자는 26일 “정총재가 27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한적 창립 9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를 발표하고 향후 대북식량지원을 위한 제3차 회담에서 북측에 이를 구체적으로 제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적은 남북이산가족 상봉사업을 적극 추진키 위해 다음달 1일 기존 ‘이산가족사업부’를 ‘남북교류국’으로 확대·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총재의 이같은 제안은 ‘이산가족 면회소’를 판문점을 포함해 강원도 철원·고성 등 남쪽에 설치하자는 기존 입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북한측에도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중국 등 제3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서정아 기자>
1997-10-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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