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무사안일 집중단속/선거철 대비 합동점검반 운영/정부
수정 1997-10-23 00:00
입력 1997-10-23 00:00
이는 총리실이 최근 중앙 및 지방행정기관 공무원 기강확립에 대한 자체점검을 열흘간 실시한 결과 아직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선거철을 맞아 공직자 기강이 해이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총리실의 한 고위관계자는 22일 “최근 자체점검 결과 자치단체장들이 내년 선거를 겨냥,자주 자리를 비우는 등 공직기강이 해이해지는 징후가 나타났다”며 “정치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엄정한 중립자세를 확립하도록 자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를 위해 11월초 정부 각부처 사정관계관 회의를 소집,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을 저해하는 행위와 민원의 무단방치,불·탈법 행위 방조 등 정치권 줄서기나 무사안일 행위 등의 특별단속을 지시할 계획이다.
또 내무부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감사관들에게 통합선거법에 의해 자치단체장들이 정상적 업무외에 출장을 하거나 당원단합대회에 참석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전면금지된 사실을 재차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키로 했다.<박정현 기자>
1997-10-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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